가수 임영웅이 데뷔 10주년 스타디움 공연을 마치며 단독 콘서트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전한 기록과 무대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영웅시대가 함께 쓴 이정표를 편하게 정리해 봤어요.

임영웅은 지난 2026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를 열었습니다. 사흘간 약 9만 5천 명의 관객이 모였고, 2022년 이후 이어 온 단독 공연 누적 관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이 이번 소식의 핵심이에요. 데뷔 10주년과 스타디움 스케일이 겹친 타이밍이라, 숫자 이상의 의미가 느껴집니다.

누적 100만, 숫자로 본 기록
소속사에 따르면 고양 공연 이전까지 누적 관객은 약 91만 5천 명 규모였고, 이번 사흘 공연 9만 5천 명이 더해지며 100만 선을 넘겼습니다. 단발 대관이 아니라 약 4년간 전국 단독 콘서트를 이어 가며 쌓아 온 합이라는 점이 눈에 띄어요. 스타디움에서 사흘 연속 만석에 가까운 열기를 만든 것도, 그 누적을 뒷받침하는 장면입니다.
공연장은 임영웅을 상징하는 하늘빛 야광봉으로 물들었고, 대규모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빛으로 표현된 영웅시대와 그 빛을 찾아가는 스토리텔링, “나의 사랑 나의 영웅시대” 문구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연출이 여운을 남겼다는 보도가 이어졌어요. 현장에서 본 분들은 하늘빛이 물결치던 장면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하더라고요.
고양 공연 세트리스트 하이라이트
오프닝은 지난 10년을 담은 영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편곡한 데뷔곡 미워요에 이어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가 이어졌고, 임영웅은 “영웅시대 소리 질러. 준비한 게 많으니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하며 객석 열기를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편곡이 신선해서 데뷔곡인데도 새 노래처럼 들렸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이어서 순간을 영원처럼, 무지개, 사랑해 진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등 대표곡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워터스크린과 턴테이블 리프트, 이동차로 객석에 다가가는 연출이 스타디움의 스케일을 살렸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어요. 멀리 앉은 관객까지 가까이 온 듯한 연출이라, 현장감이 남달랐다는 후기가 이어집니다.

특히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의 신곡 무대가 큰 반응을 모았습니다.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Baila, New York, 부디 행복해질 것이 처음 공개됐고, 또또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소개됐습니다. 배우 현봉식·윤병희,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한 VCR 미식천하도 웃음을 더했다는 후기가 많아요. 진지한 감동과 코미디 컷이 번갈아 나와 호흡이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후반부에는 온기, 비가 와서, 편곡된 A bientot, ULSSIGU, 보금자리로 열기를 이어 갔고, 앙코르에서는 풍물놀이패와 함께 모이세를 선보였습니다. 밴드 사운드와 코러스, 합창단 화음이 더해져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 같았다는 인상이 반복돼요. 트로트 팬과 대중가요 팬이 한자리에서 뛰는 모습이 이번 공연의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소감과 앨범 일정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였던 10년이 참 소중하고 감사했다.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하고 싶고, 오래오래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록 자랑보다 함께한 시간에 대한 감사로 무대를 마무리한 대목이 인상적이에요. 100만이라는 숫자도 결국 그 만남의 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습니다.
앨범 일정도 함께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은 9월 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는 안내가 있었고, 타이틀곡 또또의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공개 일정이 보도됐습니다. 공연에서 먼저 들은 신곡을 음원으로 다시 만나는 흐름이라, 무대의 여운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또또의 훅이 귀에 남았다면, 발매일에 맞춰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보시면 좋아요.
한눈에 남기면 이렇습니다. 날짜는 9월 4~6일 고양종합운동장, 사흘 관객은 약 9만 5천 명, 누적은 100만 돌파. 데뷔 10주년과 신곡 첫 공개, 하늘빛 야광봉과 드론쇼가 이번 축제의 키워드예요.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쓴 스타디움 이정표, 다음 음원과 무대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응원합니다.